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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서울시 1위

등록 2018.01.22 11: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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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7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획득해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추진한 전국 244개 수행기관과 229개 해당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등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광역단체별로 최우수구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점 99.78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하고 A+등급, 최우수구로 인증 받았다.

 구는 저소득 독거노인 보호계획·지원, 사업수행 체계·운영, 사업성과·서비스의 질,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전산 활용, 사업평가·업무협력 등 5개 영역 38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한 보건복지부의 종합적인 평가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소득·건강·주거·사회적접촉 등의 수준을 조사해 보호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관리사들이 주 1회 방문과 주 2회 이상 전화 통화로 안전 확인을 하고 각종 편의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구는 경제적·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확대 추진해 새롭고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구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가(家)클린(Clean)사업, 긴급가사지원·병원동행을 돕는 독거어르신 효심부름센터 사업, 독거노인 통합사례관리사업, 혹서기·혹한기 어르신 영양지원 사업, 어르신 안(眼)녕(寧)하세요 안과치료지원 사업 등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남구는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11.3%다.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인구 비율이 18.2%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다. 이 중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은 8.2%를 차지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인구다.

 고시환 노인복지과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독거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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