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시행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은 중앙행정기관·광역기초단체·교육청 등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처리·민원제도운영·고충민원처리 등 5개 분야 23개 지표로 민원서비스 전반을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법정민원 처리시간 준수율, 민원처리상황 점검, 민원행정·제도개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그간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매월 민원처리현황을 점검하고 민원처리예고제를 실시해 처리기한을 단축시켰다. 외부적으로는 출생신고 축하카드 발송, 무인민원발급창구 설치 등 다양한 주민체감형 민원시책을 추진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서울시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도 '언제든지 가능해요! 공시지가 이의신청 365'를 발표해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불합리한 민원제도, 규제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현장에서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통해 주민 불편을 덜어주는 민원서비스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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