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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서방에서 불법중국어선 1척 올해 첫 나포

등록 2018.01.22 13: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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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특별경비단, 연평도 서방 2.8km에서 1척 나포, 6척 퇴거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연평도 서방 약 2.8km(1.5해리) 해상에서 불법중국어선 1척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하고 6척을 퇴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3시50분께 나포된 불법중국어선 단어포 30t급 목선에는 선장 장모씨 등 6명이 타고 있었으며, 나포시 저항 및 등선장애물은 없었고, 범칙물은 맛조개 약 680kg이 실려있었다.

 또 특별경비단은 지난  21일 오후 2시10분께 연평도 동방 약 11km(6해리)에서 서쪽으로 이동중인 불법조업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어선 7척을 발견, 해군2함대와 합동 퇴거 조치했다.

 특별경비단 관계자는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위반사항에 대해 자세히 조사할 것"이라며 "현재 나포된 불법중국어선은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됐다"고 말했다.

 특별경비단은 지난해 4월 4일 서해5도 해역에 출몰하는 불법외국어선 단속을 전담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으로 지난해 나포 18척 , 퇴거 836척, 차단 545척의 실적을 거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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