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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학교 식재료 'GMO사용 금지' 선언

등록 2018.01.22 17: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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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뉴시스】 장태영 기자 = 올해부터 경기 안양·군포·의왕지역 모든 중·고등학교 급식에 친환경 식재료만 사용한다.

 안양시와 군포시, 의왕시 등 안양권 3개 시는 22일 '유전자 재조합 식품 안전 지역(GMO FREE ZONE)'을 선언하고, 중·고교 급식에 유전자 조작 농산물(GMO) 식재료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중·고교 급식에 쓰이는 고추장, 된장 등의 가공식품 원재료가 GMO에서 친환경 재료로 바뀌는 것이다.
【안양·군포·의왕=뉴시스】 장태영 기자 =22일 오후 경기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GMO FREE ZONE 선언식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김원섭 군포부시장, 이필운 안양시장(사진 왼쪽부터)이 선언문을 읽고 있다. 2018.01.22 (사진=군포시청 제공)photo@newsis.com

【안양·군포·의왕=뉴시스】 장태영 기자 =22일 오후 경기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GMO FREE ZONE 선언식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김원섭 군포부시장, 이필운 안양시장(사진 왼쪽부터)이 선언문을 읽고 있다. 2018.01.22 (사진=군포시청 제공)[email protected]


 3개 시는 유전자를 변형한 GMO 식재료의 안전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고, 생태계 교란 우려가 높아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3개 시는 GMO 재료보다 가격이 최대 두 배 비싼 친환경 재료를 학교에 공급하기 위해 차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양시가 9억 원(중학교 45곳·고등학교 21곳), 군포시 5억4000만 원(12곳·8곳), 의왕시 1억7500만 원(6곳·5곳) 등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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