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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공연 성과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 같아"

등록 2018.01.22 13: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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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북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일행들이 남한 체류 일정 둘째 날인 22일 오전 강릉역에 도착, 우리 정부 관계자들의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KTX 열차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들은 오전 9시30분 서울행 열차를 타고 서울역에 내려 서울 일정을 소화하고 북한으로 돌아간다. 2018.01.22.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북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일행들이 남한 체류 일정 둘째 날인 22일 오전 강릉역에 도착, 우리 정부 관계자들의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KTX 열차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들은 오전 9시30분 서울행 열차를 타고 서울역에  내려 서울 일정을 소화하고 북한으로 돌아간다. [email protected]

【강릉·서울=뉴시스】통일부 공동취재단·김경목 김성진 기자 = 현송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강릉 시민들이 이렇게 환영해주는 걸 보니, 공연을 성과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이날 강릉역에 있던 우리 측 안내인원은 취재진에게 현 단장이 이같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현 단장은 이날 강릉역에 도착해 시민들이 손을 흔들자 미소를 지으며 손인사로 화답했다.

 또 현 단장은 강릉에서 서울로 KTX 이동하며 "왜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이 많냐"고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측 안내인원은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 단장은 이날 오전 11시5분께 서울역에 도착해 잠실 롯데호텔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잠실학생체육관을 점검했다.

 현 단장 일행은 이어 장충체육관과 남산국립극장, 워커힐 호텔 등을 방문한 후, 늦은 밤 경기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북측으로 귀환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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