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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합의 이혼…"악의적 댓글·추측 보도 자제" 당부

등록 2018.01.22 16:22:45수정 2018.01.22 16: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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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합의 이혼…"악의적 댓글·추측 보도 자제" 당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43)가 이혼했다.

 22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호는 최근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 후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 소속사는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됐고 성격 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JDB는 "본인 역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 점, 많은 분께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김준호씨는 앞으로도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왜곡되거나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기를 정중히 당부한다"고 했다.

 김준호는 1996년 SBS 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KBS 2TV 코미디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주로 활동했고, 2013년에는 K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았다. 현재 '1박2일' 등에 출연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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