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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떼까마귀 사진 제보받는다 등

등록 2018.01.22 16: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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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떼까마귀 출몰을 제보하는 인증샷 이벤트 홍보물.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떼까마귀 출몰을 제보하는 인증샷 이벤트 홍보물.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떼까마귀 사진 제보받는다

 경기 수원시가 떼까마귀의 이동 경로·머무는 장소 등 떼까마귀 생태를 분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떼까마귀 사진을 제보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제보는 이날부터 2월 4일까지 수원시 대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uwonloves)에서 할 수 있다. 수원시와 오산·용인·화성시 등에 나타난 떼까마귀의 사진을 직접 찍어 수원시 대표 페이스북에 장소 설명과 함께 댓글로 등록하면 추첨을 거쳐 커피·치킨 상품권 등을 선물한다.
 
 선물은 모바일 커피 상품권(80매)·치킨 상품권(20매)·샐러드바 2인 식사권(2매)이다. 치킨·샐러드바 상품권은 떼까마귀 출몰 빈도가 높은 수원시 7개 지점(동수원사거리·인계사거리·나혜석거리·인계동박스·가구거리·인계주공사거리·아주대삼거리)이 아닌 곳에서 떼까마귀 사진을 찍어 제보한 시민만 추첨 대상이 된다. 

 시는 아직 정확하게 생태 정보가 파악되지 않는 ‘수원 출현 떼까마귀’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증샷 이벤트를 마련했다,  

 떼까마귀는 2016년 겨울 수원시 도심에 처음 나타났다. 수원시는 떼까마귀가 출몰했을 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떼까마귀 관련 SNS 데이터를 활용, 수원시에 출몰했던 떼까마귀의 생태를 분석한 바 있다.

 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떼까마귀 출몰 빈도가 높은 20개소에 ‘떼까마귀 주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떼까마귀 출현 지역을 다니며 배설물 피해차량을 청소하는 ‘떼까마귀 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피해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국 교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강의

 8년 넘게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글’을 만졌던 글쓰기 전문가 강원국 교수가 2018년 첫 번째 수원포럼 강사로 나선다.

 수원시는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를 주제로 ‘제91회 수원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 비서관·행정관을 지낸 강원국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 교수는 청와대에서 근무하기 전·후에도 김우중·조석래 전경련 회장의 연설문 작성에 참여했고, 2013년부터는 출판사 주간으로 활동하는 등 글쓰기로만 20년 가까운 세월을 살아온 ‘글쟁이’다.

 강 교수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2014년 출간한 「대통령의 글쓰기」는 같은 해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고, 지금까지도 ‘글로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8년 동안 ‘대통령의 글’을 쓰는 일에 참여하면서 글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법을 배웠다”는 강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글쓰기가 어떻게 삶을 풍성하게 하는지,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려준다.

 글을 명료하게 해주는 정확한 어휘 선택법, 좋은 시·문장 외워서 활용하기, 책 읽다가 가슴에 와닿은 문장 기록해 두기, 글로 쓸 내용을 누군가에게 먼저 말로 해보기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글쓰기 비법’을 명쾌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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