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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노동이사제, 법으로 만드는 건 시기상조"

등록 2018.01.22 16: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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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최저임금 보완대책 관련 소상공인 간담회'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업은행, 여신금융협회, 소상공인단체 협회 등의 단체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카드수수료 경감방안이 논의됐다. 2018.01.2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최저임금 보완대책 관련 소상공인 간담회'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업은행, 여신금융협회, 소상공인단체 협회 등의 단체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카드수수료 경감방안이 논의됐다. 2018.01.22. [email protected]

"하고 안하고는 개별 은행에서 할 문제"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2일 노동이사제 도입과 관련해 "개별 은행에서 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소상공인단체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근로자추천이사제, 노동이사제를 법으로 제도를 만드는 건 시기상조"라며 "하고 안 하고는 개별 은행에서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KB금융그룹 노조는 지난해 부결됐던 근로자추천이사제를 다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노조는 전날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소상공인 전용 카드 도입 문제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 아이디어를 냈는데, 검토해봐야 할 사항이 많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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