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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테크노밸리 장기 발전 전략 용역 1월말 추진

등록 2018.01.22 16: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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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지난해 유치한 구리테크노밸리를 동북부권의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첨단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장기 발전 전략 용역을 1월말 본격 착수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사노동 부지에 조성할 구리테크노밸리를 가칭 'G-밸리'로 정하고 경기도와 합동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테크노밸리 사업 기본 구상 및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사업화 방안 용역을 2월 초에 착수해 6월말 타당성 검토를 지방행정연수원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 시는 용역 과업 수행 과정에서 관계 전문가, 의회, 시민 등이 참여하는 'G-밸리 조성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시민 여론 등 다각적인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첨단도시 메카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별화된 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특히 일반 시민들이 첨단 브랜드에 대한 유무형의 경제적 가치를 비롯 청년 세대들의 일자리 창출, 미래형 자족 도시 기능 등 테크노밸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 공유를 위해 판교테크노밸리 등 국내외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벤치마킹해 구리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4차 산업의 거점 선도 모델과 미래형 혁신 클러스트 도시 조성에 박차를 기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테크노밸리는 지금 보다 더 큰 발전을 위한 첨단 산업 시설"이라며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확충해 대한민국에서 구리 시민이 최고로 대우받는 강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구리시가 2018년 공간 구상,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 컨셉을 구체화한 후 세부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2019년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 개발 구역 지정 및 실시 계획 인가 완료, 2020년까지 보상 완료, 2021년 상반기 내 부지 조성 공사를 착공해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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