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꽁꽁' 경기도전역 대설주의보·한파특보 발효
수도권기상청은 22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경기 동두천·연천·포천·양주·파주 등 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눈과 비가 내리는 22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2018.01.22. [email protected]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를 발효했다.
가평·파주·의정부·양주·포천·연천·동두천 등 7개 시·군에는 한파경보, 여주·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고양·김포·부천·시흥·과천 등 24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지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거나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경기북부지역에는 1~3㎝, 남부지역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23일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12도, 최고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7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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