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박물관,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기념화폐전' 개최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23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대전 화폐박물관에서 '동계올림픽과 올림픽 기념화폐전'이 열린다. 사진은 이번 화폐전에 선보이는 제16회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기념주화(왼쪽)와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은행권.2018.01.22(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키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화폐전는 제9회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제11회 삿포로, 제14회 사라예보~제19회 솔트레이크 시티 등 주요 동계올림픽 때 공개된 기념주화 80여종이 선보인다.
또 내달 9일부터는 우리나라 평창에서 열리는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 1·2차분 21종과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지폐를 추가 전시할 예정이다.
동계올림픽의 역사와 올림픽 기념화폐가 가진 예술성 및 상징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사용된 성화봉, 시상메달 등도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이 올림픽의 열정을 느끼도록 했다.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박혜지 학예사는 "올림픽이 펼쳐졌던 각 나라의 문화를 만나고 동계올림픽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에 더 많은 관심와 응원을 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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