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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유학생 자원봉사단 42명 모집

등록 2018.01.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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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할 서울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2명을 24일부터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유학생 자원봉사단 제6기 최종합격자 42명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23일 선발된다.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한다.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KT의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인 '드림스쿨'을 통해 교동도·백령도·평창군 아동들에게 외국어 학습지도, 문화이해 수업 등 6개월간 화상으로 온라인 상담을 할 예정이다.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활동기간 중 3회 이상 기획 봉사활동을 펼쳐 내·외국인 합동 봉사활동 모델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부내용과 신청방법은 서울시(www.seoul.go.kr), 서울글로벌센터(http://global.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원봉사단 신청을 원하는 유학생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다음달 4일까지 [email protected]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제1기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2014년 7월 18개국 출신 30명으로 구성됐다. 5기까지 중국·몽골·미국·독일·우즈베키스탄·이스라엘 등 56개국 출신 212명이 활동했다.

 이들은 도서지역 아동들을 도와 교육기회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국내 최초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농장에서 모종심기·환경정비 활동을 하고 강원도 평창을 찾아가서 환경정비를 했다.

 고경희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도서지역 아동을 돕고 내국인들과 교류·협력해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내·외국인 구별 없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유학 생활에 보람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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