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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카불 호텔 테러 충격·우려…희생자 애도"

등록 2018.01.22 18: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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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21일 카불에 있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인질극을 무장괴한들과 대치 중 호텔 주변을 지키고 있다. 2018.01.22

【카불=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21일 카불에 있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인질극을 무장괴한들과 대치 중 호텔 주변을 지키고 있다.  2018.01.22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정부는 "20~21일 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시 호텔에서 발생한 인질극으로 인해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충격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사태 진압을 위해 전력을 기울인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노력을 평가한다"며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아프가니스탄 국민의 평화 정착 과정을 계속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아프가니스탄 카불 호텔에서 발생한 인질극으로 18~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최소 14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이번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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