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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기북부 5개 시·군 대설주의보 해제… 전역에는 한파특보

등록 2018.01.22 18: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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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지호 기자 = 경기북부 일부 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2시간30분 만에 해제됐다.

 수도권기상청은 22일 오후 7시를 기해 경기 동두천·연천·포천·양주·파주 등 5개 시·군에 내린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이들 지역에는 이날 오후 4시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린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을 찾은 시민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8.01.22.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린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을 찾은 시민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8.01.22. [email protected]


 북부지역에는 이날 오후부터 눈이 내려 파주 6.0㎝, 동두천 5.5㎝, 양주 5.3㎝, 의정부 4.0㎝ 등이 쌓였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경기북부지역에는 1~3㎝, 남부지역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가평·파주·의정부·양주·포천·연천·동두천 등 7개 시·군에 한파경보, 여주·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고양·김포·부천·시흥·과천 등 24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지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거나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3일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12도, 최고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7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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