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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캄보디아서 韓 중고생 8명 교통사고…2명 위중"

등록 2018.01.22 18: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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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캄보디아서 韓 중고생 8명 교통사고…2명 위중"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외교부는 22일 한국 중·고교생 8명이 캄보디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이 중 2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한국시간 오전 9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시하누크빌'로 이동하던 우리 국민 8명이 프놈펜에서 약 50㎞ 떨어진 '바이에이구'에서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했다. 현지인 운전기사는 사망했고, 4명은 경상, 4명은 중상이며 중상자 중 2명은 위중한 상황이다.

 이들은 모두 중·고교생으로 22일 '시엠립'에 도착한 후 차량편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프놈펜 소재 '깔멧'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이들의 방문 목적은 관광과 봉사활동으로 파악됐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駐)캄보디아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담당영사를 프놈펜 소재 '깔멧' 병원에 급파했다"며 "우리 국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현지 의료진과 협의해 상태를 지속 파악하고 향후 절차를 설명하는 등 관련한 영사조력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캄보디아대사관은 피해자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이날 가족 6명이 캄보디아 입국 예정"이라며 "대사관은 피해자 상태를 지속 파악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 입국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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