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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 가결

등록 2018.01.22 18: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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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대영 KBS 사장.

【서울=뉴시스】 고대영 KBS 사장.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KBS 이사회가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22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재적 이사 11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 이사들은 고 사장의 소명을 들은 뒤 해임제청안을 가결했다. 전국언론조 KBS본부가 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해 9월 파업에 돌입한지 141일 만이다. 이인호 KBS 이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고 사장의 최종 해임은 KBS 사장 임면권을 가진 대통령이 재가하면 결정된다.

 고 사장 해임제청안은 지난 8일 KBS 여권 이사 4인(권태선·김서중·전영일·장주영)이 ▲방송 공정성·공익성 등 훼손 ▲파업 장기화 상황에서 조직 관리 및 운영 능력 상실 등 이유로 이사회 사무국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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