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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퇴임 앞두고 기관·단체 찾아 감사 인사

등록 2018.01.23 06: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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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오는 6월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남유진 구미시장이 퇴임을 사흘 앞둔 22일 구미경찰서를 찾아 이성호 서장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1.22 phs6431@newsis.com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오는 6월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남유진 구미시장이 퇴임을 사흘 앞둔 22일 구미경찰서를 찾아 이성호 서장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1.22  [email protected]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남유진 구미시장이 22일 퇴임을 사흘 앞두고 구미경찰서와 노인복지회관 등 기관·단체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선 4·5·6기 12년 동안 시정운영에 도움을 준 기관 단체장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전 10시, 구미경찰서를 방문한 남 시장은 이성호 서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구미는 밤 12시가 넘어서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시다"라며 "이는 그동안 함께 고생한 경찰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성호 서장은 "구미는 최첨단 IT 도시답게 2000여 개의 CCTV와 통합관제센터 등 빈틈없는 안전시설이 갖춰진 덕분에 지난해 '치안성과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명실상부 전국 제일의 안전도시가 됐다"고 화답했다.

 이어 노인종합복지회관을 찾은 남 시장은 "지난 12년간 어르신들께서 구미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점심 배식봉사로 퇴임 인사를 전했다.

 박두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노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줘 고맙다. 이제 자주 못 보게 돼 서운하고 아쉽지만, 더 큰 목표를 갖고 경북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남 시장은 또 구미시설관리공단에 있는 박세직기념전시관을 찾아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구미시는 박세직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2015년 12월 기념전시관을 개관했다.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22일 오후 구미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점심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남 시장은 오는 25일 퇴임식을 갖고 6월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다. 2018.01.23 phs6431@newsis.com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22일 오후 구미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점심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남 시장은 오는 25일 퇴임식을 갖고 6월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다. 2018.01.23 [email protected]

전시실을 둘러보며 남 시장은 "박 전 위원장은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서 성공적 개최를 주도하고 국가 발전에 헌신한 구미의 숨은 영웅이다. 지역에 뛰어난 인물이 있으면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기념장소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그의 업적을 강조했다.

 구미교육지원청과 구미상공회의소 등 관내 12개 기관·단체 방문을 마친 남 시장은 "노련한 농부는 밭을 갈 때 먼 산을 보고 간다. 12년 동안 이 생각으로 산업 뿐만 아니라 교육, 환경, 문화, 복지를 고루 갖춘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구미의 많은 기관·단체와 2인3각의 같은 목표로 뛴다고 생각하고 시정에 임해왔다. 오늘날 구미의 변화는 우리가 함께 이룬 쾌거"라고 강조했다.

 앞서 남 시장은 지난 15~19일까지 27개 읍·면·동을 찾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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