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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초등학생 한글 문해교육 확대 운영

등록 2018.01.23 09: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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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59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초등학생 한글 문해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글 문해는 학습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읽기와 쓰기 능력을 말한다. 지난해부터 초등 1, 2학년에 적용되고 있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은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한글 교육을 실시하기위해 문해교육 시간을 62차시로 대폭 늘렸다.

 대전시교육청은 올 문해교육 확산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문해교육 지원단을 운영,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관련 교육 지원 자료(2종)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또 문해교육 내실화를 위해 전체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4월중에 한글 해득 수준 전수 조사 및 조기 진단을 실시하고 배움이 느린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글 해득 도움자료 '찬찬한글' 보급 및 자료 활용 교원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3단계(기본, 심화, 전문가)로 운영하는 등 교원 전문성 신장에도 노력키로 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관련 교육을 위해 교원 연수, 자료 개발, 연구회 운영, 치료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한글 문해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읽기와 쓰기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것은 공교육의 중요한 책무이다"며 "올 한해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 명의 학생도 읽고 쓰기에서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문해교육 내실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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