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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국당, 개헌 약속 깬 가해자…내로남불 중지 촉구"

등록 2018.01.23 09: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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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7.12.2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7.12.25. [email protected]

"2월1~2일 개헌 의원총회서 의견 종합"

【서울=뉴시스】이재우 윤다빈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개헌 약속을 깬 가해자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개헌 과정에서 피해자, 약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 여론의 70% 이상이 확고부동하게 개헌을 지지하고 지방선거때 동시 개헌을 해야 한다는 점을 지지하고 있다"며 "한국당의 개헌판 내로남불 중지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내 2개 소위와 관련한 소위 명단을 한국당이 아직 제출을 안했다"며 "의도적인 태업이 아니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명단 제출을 하지 않는 행위는 결과적으로 개헌 열차 바퀴를 빼는 아주 위험한 행위다"며 "개헌 열차에는 국민의 바람이 탑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고도 충고했다.

 이 의원은 "우리당은 1말2초를 거치면서 개헌 관련 당론 정리 작업을 시작한다"며 "우선 국회의원, 당원,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확인하는 절차 과정을 하겠다. 당연히 전문가 의견도 참조하겠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우리당 소속 헌정특위 의원이 먼저 90여개 쟁점사항을 점검했고 그중 25개 안팎의 이견이 확인된 문제를 정리했다"며 "사회경제 조항 관련 TF 활동이 있었고 재정 분야, 감사 분야 관련 1차 쟁점을 정리했다. 오늘은 경제민주화 조항을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 두 활동을 종합해 2월1~2일 개헌 의원총회에서 우리 의견을 종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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