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4기 그린환경지킴이' 50명 본격 활동 시작
부산시는 환경녹지 분야 시민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녹색 생태도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해 2016년과 2017년 2년간에 걸쳐 제3기 그린환경지킴이 48명을 운영했다. 이들은 그 동안 많은 제보와 의견 제시를 통해 부산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4기 그린환경지킴이는 새로 선발한 4명을 포함해 총 50명(남자 24, 여자 26)으로 2020년 1월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환경정비·공원산림·도로보수 등의 3개 분야에서 생활주변의 환경․녹지 등에 대한 의견 수렴과 공원녹지관련 환경 훼손 및 시민불편사항 모니터링한다.
시는 이들 그린환경지킴이들이 제안한 환경녹지관련 시책 등 각종 아이디어 및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제3기 활동우수 지킴이 표창에 이어 제4기 위촉장을 수여하고 실천다짐과 시정업무 및 제보방법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제4기 그린환경지킴이들은 활동 실천다짐 선서를 통해 ▲에너지 및 자원 절약, 환경과 자연보호, 온실가스 감축 등을 생활속에서 실천함으로써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 ▲생활 주변의 환경 및 녹지, 공원과 유원지 등 훼손부분을 개선하고 바로잡아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도시 부산 구현에 앞장 ▲시정과 부산발전을 함께 고민하며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녹색생태도시 건설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린환경과 부산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가지고 제보와 의견을 많이 제시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생태도시를 만드는 파수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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