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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미세먼지 예산 59% 증액…올해 281억 투입

등록 2018.01.23 10: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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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도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281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9% 늘어난 것이다.

 도는 저녹스(LNB) 버너 보급 등 산업부문 미세먼지 저감 2개 사업에 4억원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등 수송 부문 4개 사업에 261억98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민간 취약계층 건강부문 3개 사업에 2억2000만원을, 대기오염 저감 기반시설 부문 3개 사업에 126억6500만원을 각각 투자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충북 지역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4년까지 법정 기준치(50㎍/㎥)를 웃돌았으나 2015년 48㎍/㎥, 2016년 45㎍/㎥, 2017 44㎍/㎥로 개선되고 있다.

 미세 먼지 경보 발령 횟수도 2015년 36회, 2016년 29회, 2017년 21회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황사가 심한 3월부터 대형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배출업소, 폐기물 불법소각 단속 등 미세먼지 발생 원천 차단을 위한 특별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충북 구현을 위해 환경국을 신설하고 대기관리 전담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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