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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안전사고 사망자 줄이기 355억 투입

등록 2018.01.23 10: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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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도가 올해에도 안전사고 사망자를 줄이기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전북도는 23일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해 분야별로 24개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지난해보다 21억원이 증액된 35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연 평균 300여명이 사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행자와 사업용 차량사고 예방을 중점 개선해 나간다.

 이에 야간 보행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구간에 횡단보도 야광 투광기를 설치하고, 전라감영 옛길에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 사업용 차량의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로이탈 경고장치를 지원하고, 탄소섬유를 활용한 겨울철 노면결빙 예방사업 등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자살사고를 예방하기위한 사업도 펼쳐진다. 도내 의료기관과 협업해 자살 고위험군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연령별·성별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비롯해 민간협력자살예방 네트워크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도내 감염병 사망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결핵 사망자 감축을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결핵환자 가족검진 등을 실시하고 결핵환자에 대해서는 완치 시까지 복약지도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도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도내 안전사고 사망자를 감축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업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사망자 수를 줄이기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감축 이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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