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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JSA귀순병, 금주 퇴원여부 결정"

등록 2018.01.23 11: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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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엔군 사령부는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최근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의 당시 총격 상황을 담은 CCTV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북한군이 귀순 북한 병사를 추격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가 다시 북측지역으로 돌아가는 모습. 2017.11.22. (사진=유엔군사령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유엔군 사령부는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최근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의 당시 총격 상황을 담은 CCTV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북한군이 귀순 북한 병사를 추격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가 다시 북측지역으로 돌아가는 모습. 2017.11.22. (사진=유엔군사령부 제공) [email protected]

JSA 귀순병사 사망사건 연루?…"사실여부 확인되지 않아"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지난해 11월 JSA로 귀순한 북한병사의 퇴원 여부가 이번주 결정될 예정이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JSA 귀순병사의) 간 수치가 아직은 좀 높아서 병원에 입원 중"이라며 "이번주 중에 의료진이 상태를 봐가며 퇴원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 이어 "만약 퇴원을 하게 된다면 북한이탈주민 보호센터로 이송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시흥시에 소재한 북한이탈주민 보호센터는 국가정보원 소속의 북한이탈주민 수용·수사기관으로, 원래 명칭은 중앙 합동신문센터였으나 지난 2014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꼈다.

  한편 최 대변인은 이날 일부 매체에서 JSA 귀순병사가 "북한에서 범죄를 저질렀는데, 사망에 이르게한 사건"이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에서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직 (JSA 귀순병사에 대한) 조사가 끝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신변 사항, 조사사안에 대해 확인해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조사가 필요한 부분은 계속 조사를 해 나가고 있다"며 "(보도의) 팩트는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자는 어떤이 사실이 아닌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답했다.

 이 당국자는 JSA 귀순병의 정착지원과 관련해서는 "조사 결과를 봐서 판례와 보호결정을 통해 관계부처 간의 탈북자대책협의회 통해서 고려해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정보위 관계자도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아직 (살인사건에 대한)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것이 공식답변"이라며 "몸이 회복돼서 본격적인 합동 신문을 해봐야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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