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산청군, 중·고교생 캄보디아서 교통사고 비상대책본부 운영

등록 2018.01.23 11:43: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은 23일 캄보디아에 봉사활동에 나섰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고대책본부를 꾸려 대책회의를 열고있다.2018.01.23.(사진=산청군 제공) photo@newsis.com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은 23일 캄보디아에 봉사활동에 나섰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고대책본부를 꾸려 대책회의를 열고있다.2018.01.23.(사진=산청군 제공) [email protected]


직원 2명 현지 급파 상황파악 및 지원방안 마련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경남 산청군이 지난 22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지역 중·고교생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원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산청군은 지난 22일 저녁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3일 오전 긴급 상황회의를 열었다. 이어 허기도 군수는 23일 학부모 대표를 만나 향후 대책을 논의했으며, 군은 문화관광과장 등 직원 2명을 23일 캄보디아 현장에 급파했다.

군은 이날 학부모 5명, 교사 2명, 군청 직원 2명 등 모두 9명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캄보디아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까지 교통편을 제공해줬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상황 대처를 위해 교육청, 외교부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학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학을 맞아 봉사활동에 나서 캄보디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학생은 산청중학교 5명, 산청고등학교 2명, 태봉고등학교 입학예정자 1명 등 8명으로 이들 일행은 지난 21일 캄보디아에 입국했다.

이들은 22일 오전 7시(현지 시간) 프놈펜에서 시아누크빌로 이동하던 중 프놈펜에서 약 50km 떨어진 바이에이구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2명은 중상자로 1명은 위중한 상태이며 6명은 중경상, 현지인 운전기사는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