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늘 밤 경기도 전역 '한파경보'…"당분간 강추위"

등록 2018.01.23 11:41: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원=뉴시스】김지호 기자 = 경기도 일부 지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가 한파경보로 격상하면서 경기도 31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발령된다.

 수도권기상청은 23일 오후 9시를 기해 여주·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고양·김포·부천·시흥·과천 등 24개 시·군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앞서 가평·파주·의정부·양주·포천·연천·동두천 등 7개 시·군에는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로써 경기도 전역으로 한파경보가 확대됐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지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3일 최고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7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4~25일 최저기온은 영하 20도에서 영하 15도, 최고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하 6도로 강추위가 예상된다.

 또 경기 화성·성남·하남·오산·구리·과천에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화재 주의도 당부 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매우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겠다"라며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