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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곡교천 철새 분변서 AI 검출…고병원성 검사중

등록 2018.01.23 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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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곡교천 철새 분변서 AI 검출…고병원성 검사중

농식품부, AI SOP 따른 차단방역 조치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충남 천안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천안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결과 H5형 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AI 바이러스의 N형 및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25일께 나온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21일 동안 해당 지역의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해 이동 통제와 소독을 하도록 했다.

또 가금 사육농가 및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해당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을 하는 등 차단방역 조치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고병원성 AI 검출 건수는 총 9건이다. 전남, 제주, 경기, 충남 등 4개 시·도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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