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모빌리티 통합 멤버십 '모스트' 출시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SK네트웍스가 주유·세차·정비·타이어·ERS·렌터카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

 SK네트웍스는 국내 최초 모바일 주유 애플리케이션인 '자몽'과 자사 직영주유소 멤버십 브랜드 '해피오토멤버스'를 합쳐 통합멤버십 '모스트'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스트(Most)는 모빌리티 스테이션(Mobility Station)의 조합어로, 고객에게 최상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SK네트웍스는 모스트를 통해 분산돼 있던 멤버십을 통합하고 마일리지 적립과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150만명의 모스트 회원은 전국 350개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와 700여 개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스트 회원은 SK 직영주유소의 정품, 정량 기름을 오프라인 주유소 유가 대비 리터당 20~150원가량 할인받을 수 있으며, OK캐쉬백과 모바일 주유쿠폰 등 복잡한 할인 수단을 모스트앱을 통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사전 유종 선택을 하고 결재 후 주유소를 방문하므로 혼유와 신용카드 복제 등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도 제공된다. 주유를 할 때 항공사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서비스는 SK네트웍스의 '모스트t'가 유일하다. 사용 빈도가 높은 고객의 경우 1년이면 국내선 편도 항공권도 받을 수 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지난 17일부터 모스트 앱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모스트 앱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3000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한다. 회원 가입을 할 때 추천인 코드에 'Most'만 입력하면 자동발급 된다. 또 가입비 3만원의 유료 멤버십인 'CLUB 모스트'에 가입하면 15만원 상당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월까지 'Most'앱에서 'CLUB 모스트' 인증을 한 고객에게는 3000원 상당의 주유쿠폰 6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증정하는 웰컴 패키지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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