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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한·일·중 국립박물관장회의·'동아시아 호랑이미술'展

등록 2018.01.24 10: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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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제니야 마사미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장,황젼춘 중국국가박물관부관장

【서울=뉴시스】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제니야 마사미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장,황젼춘 중국국가박물관부관장


【서울=뉴시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오는 25일 제 10회 한·일·중 국립박물관장회의와 이 회의의 공동협력사업인 3국 공동특별전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 - 韓國, 日本, 中國-’ 개막식을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제안으로 2006년, 한일중 대표 국립박물관간의 공동 협력과 우호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도쿄국립박물관, 중국 국가박물관과 함께 3국 국립박물관간 공동 협의체를 창립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세 박물관은 각 박물관 누리집에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를 포함한 외국어판을 개설했다. 소장품 연구, 인적교류, 학술출판, 박물관 운영과 문화재 보호의 정보 공유 등 다방면에 걸쳐 박물관간 교류를 심화했다.

이번 관장회의에서는 그동안 여러 차례 논의해오던 의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협력방안들을 논의한다.  

3국 역대 공동특별전의 온라인 전시방안과 3국 공동연구주제와 학술 세미나 및 출판, 박물관 교육의 교류를 심화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문화재 보호 정보, 문화마케팅 전략 및 유네스코 관련 각국 정책방향의 상호 공유 등 여러 방면의 공동협력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 향후 실무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관장회의와 연계하여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동안의 문화올림픽 실현의 일환으로 올림픽 마스코트인 중 하나인 ‘백호’를 주제로 3국 공동특별전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 -韓國, 日本, 中國-’을 개최한다"면서 "3국의‘호랑이’에 대한 예술적 표현과 가치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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