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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산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영하 9.8도…낮에도 영하권

등록 2018.01.24 10: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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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4일 부산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8도를 기록하며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 수영교차로 인근에서 한 어린이가 방한용품을 착용한 채 걸어가고 있다. 2018.01.24.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4일 부산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8도를 기록하며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 수영교차로 인근에서 한 어린이가 방한용품을 착용한 채 걸어가고 있다. 2018.01.24.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4일 부산지역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 기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8도를 기록했다.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5.1도를 기록했고, 이날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사하구 영하 10.5도, 영도구 10.2도, 부산진구 9.7도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부산의 역대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1915년 1월 13일 영하 14.0도이다.

부산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면서 해안과 도서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며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으니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역에는 오전 10시 건조경보가 발효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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