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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 남구지역 벤젠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등록 2018.01.24 11: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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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울산 남구지역의 벤젠 대기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벤젠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1~2월) 대기 중 벤젠농도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진다.

 점검대상은 남구지역의 벤젠 배출사업장 가운데 배출농도·주변영향 등을 고려해 선정한 10곳이다.

 점검내용은 벤젠 취급시설의 적정 관리 여부, 시설 훼손방치 및 오염물질 누출, 벤젠 배출농도 측정 등이다.

 환경부의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정보시스템(PRTR) 자료에 따르면 대규모 석유화학업종이 밀집된 남구지역은 벤젠 배출량이 2015년 기준 연간 약 32t으로 전국의 약 26%를 차지할 만큼 많다.

 이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3월 9일 울산 남구지역 벤젠대기질개선협의회를 발족하고 사업장별로 벤젠저감 자율개선계획을 시행하는 등 벤젠 배출량 저감을 위해 힘쓰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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