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산청 지리산벌꿀 홍콩 수출길 올랐다

등록 2018.01.24 11:45: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지리산 벌꿀을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식을 갖고있다.2018.01.24.(사진=산청군 제공) photo@newsis.com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지리산 벌꿀을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식을 갖고있다.2018.01.24.(사진=산청군 제공) [email protected]


녹색동방사와 5년간 400만달러 계약…1차 1.2t 선적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의 지역 농특산물인 지리산벌꿀이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24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리산산청 시골농장에서 생산한 벌꿀 1.2t(한화 4200만원 상당)을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해 지난 23일 진해 신항만에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물량은 시골농장이 지난 12월 홍콩 녹색동방사와 체결한 5년간 403만5000달러(한화 43억2512만원 상당) 계약의 1차 수출 물량이다.

벌꿀은 23일 첫 선적을 시작으로 매월 1 ~ 2회, 연간 5만병(500ml/병), 80만7000달러 물량이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지난해 3월 ‘베트남 관광교류 및 농특산물 판로 시장개척단’의 호치민시 투자청 방문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산청 농특산물 중 벌꿀 품목의 첫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며 “수출로 지역 농가가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물류비 및 국외 판촉행사 지원 등 수출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