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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저성장, 지방분권·균형발전에서 해답 찾는다

등록 2018.01.24 14: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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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24일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18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비전회의'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18.01.24. woo1223@newsis.com

【서귀포시=뉴시스】우장호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24일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18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비전회의'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제주 ICC서 ‘2018 대한민국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비전회의’ 개최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최근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 및 저성장·양극화 등 경제문제 등 각종 사회 문제의 해결책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서 찾으려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행정안전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및 지방자치발전위원회를 비롯해 38개의 사회과학 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비전회의’가 2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됐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비전회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식인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담론을 형성하고 전 세계의 관련 제도와의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에 맞는 정책을 도출하는 세션으로 짜였다.

 이날은 개막식과 개막세션을 시작으로 독일·스페인 등 선진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세션으로 진행된다.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24일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18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비전회의'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18.01.24.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24일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18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비전회의'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개막식에 참석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부딪히고 있는 총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중앙집권적 국가발전 전략에서 탈피해 지방분권을 국정 운영의 중심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국민이 고르게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느 지역에 살든 주민의 삶의 질이 보장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국가 균형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윤종인 지방자치분권실장과 김현기 지방재정경제실장 등이 정치·경제·행정·국토·정책·자치·지리·농업·지역 등 9개 분야별 주제 발제를 한다.

 또 지역발전위원장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세종-제주 특위위원 등이 참여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의 특별한 발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과 한국지방자치학회 대표 등이 토론을 거쳐 종합 제안을 도출하는 것으로 사흘간 비전회의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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