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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울산큰애기 조형물 만들기 사업 '탄력'

등록 2018.01.24 16: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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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원도심 일원 등지에 총 33개의 울산큰애기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큰애기야시장 입구에 설치한 울산큰애기 조형물 모습. 2018.01.24.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원도심 일원 등지에 총 33개의 울산큰애기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큰애기야시장 입구에 설치한 울산큰애기 조형물 모습. 2018.01.24.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   [email protected]


보세거리, 큐빅광장, 야시장 등지에 33개 설치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추진중인 '울산큰애기 조형물 만들기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중구는 지난 2016년 말부터 24일 현재까지 중구 원도심 일원 등지에 '100개의 울산큰애기 조형물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전체 33개의 다양한 울산큰애기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구 관광을 대표하는 울산큰애기 캐릭터의 시각화하기 위한 것으로, 원도심 등을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울산큰애기의 대내·외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또 기존의 예술프로젝트와의 연계해 향후 울산시립미술관이 조성되면 문화예술도시로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해까지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도심 일원에만 12개의 울산큰애기 조형물을 설치하고, 2개는 만든 뒤 설치 장소를 조율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원도심에 설치된 울산큰애기는 활짝 웃으며 서있는 메인 울산큰애기를 비롯해 풍선 모양의 울산큰애기 머리, 담을 넘는 모습의 울산큰애기 뒤태, 거꾸로 보고 있는 울산큰애기, 모나리자를 닮은 울산큰애기 등 12개의 콘셉트를 담고 있다.

중구는 올해도 1억5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확보, 다양한 모습의 울산큰애기 8점 상당을 조형과 조각, 회화 등의 방법으로 제작해 원도심 일원에 설치함으로써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원도심 일원에 설치된 기존의 조형물 등과 연계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향후 원도심 일원을 아뜰리에 도시로 만드는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원도심 일원에는 마두희 조형물, 인사하는 조형물, 고복수 조형물 등 다양한 조형물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울산큰애기 조형물들과 함께 원도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울산큰애기의 조형물들을 원도심 곳곳에 설치해 볼거리를 늘려감으로써 문화관광도시 울산 중구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 원도심 뿐만 아니라 중구 전역에 울산큰애기 조형물 100개를 설치함으로써 관광객 유입 효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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