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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비정규직 이르면 이달 정규직 신분 '전환'

등록 2018.01.24 15: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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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비정규직 이르면 이달 정규직 신분 '전환'

정규직 전환심의위 오는 26일 개최
도교육청 "이달 마무리해 확정·발표"

【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 충북도교육청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이 이르면 이달에 확정될 전망이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정규직 전환대상자를 결정할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가 오는 26일 7번째 심의위를 개최한다.

심사 막바지 단계에 있어 이날 심의가 원활히 진행되면 이달 정규직 전환대상자가 확정·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심사 대상에 오른 비정규직 근로자는 총 2558명에 달한다. 기간제 교육공무직원 397명, 기간제교사·강사 2027명, 휴직·출산 등 결원 대체인력 134명이다.
 
도교육청이 지난 8월 비정규직 특별조사를 통해 집계한 2481명(파견·용역 제외)보다 소폭 늘었다.

이들 중 결격사유가 없는 한 연중 9개월 이상, 향후 2년 이상 지속하는 업무에 종사하면 정년을 보장받는 무기계약직으로 신분이 바뀌게 된다.

단 교육부에서 전환제외 대상으로 제시한 기간제교사와 유치원돌봄교실강사·유치원방과후과정강사를 제외한 나머지 직종의 강사는 전환 대상에서 빠질 가능성이 크다.

도교육청은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하면 청소·경비 등 파견·용역 근로자 806명에 대한 전환작업도 추진한다.

파견·용역 근로자 역시 정부에서 제시한 전환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면 정규직 전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심사 대상자가 많다 보니 전환대상자 확정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번 심의위를 거쳐 이달 중 정규직 전환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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