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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가상화폐 사이트 접속 완전 차단

등록 2018.01.24 15: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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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도가 가상화폐 관련 사이트 접속을 완전 차단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청 내부 행정망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및 관련 사이트 접속을 하지 못하도록 지난 23일부로 완전 차단했다.
 
이는 정부가 공직자의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방침과 함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한 데 따른 조치다.

도는 행정망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유해 사이트에 대한 선별적 차단을 시행하고 있었지만, 보안 강화 차원으로 이번에 완전 차단을 결정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이나 설 명절 등으로 자칫 경계가 느슨한 틈을 노려 여러 유형의 사이버 침해시도가 있을 것에 대비, 정보시스템과 약 2만대의 업무용 PC에 대한 보안점검도 하기로 했다.

최병관 도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암호화폐 관련 해킹사고 피해규모가 40만 달러에 달한다”며 “피해규모도 크지만 사례가 점점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사이버 보안 조치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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