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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 청주 무심천 결빙…평년 보다 21일 늦어

등록 2018.01.24 17: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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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 청주 무심천 결빙…평년 보다 21일 늦어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을 강타한 매서운 한파의 영향으로 청주 무심천이 얼어붙었다.

 2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 최고 기온이 영하 8.4도를 기록했다.

 전날 최저 기온은 영하 10.8도, 최고 기온은 영하 1.6도에 머물렀다.

 이틀 연속 영하권의 수은주를 보이자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무심천 결빙이 관측됐다.

 1982년 관측이 처음 시작된 뒤 올해까지 가장 빨리 무심천 결빙이 나타난 때는 1991년 12월 13일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21일 늦게 결빙이 관측됐다. 최근 35년간 가장 늦게 무심천이 얼어붙은 것이다. 

 기상지청은 기후변화 추이를 파악하고자 무심천 청주대교 부근에서 결빙을 관측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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