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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교육경비 보조사업 성과 ‘톡톡’

등록 2018.01.24 17: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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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수년째 추진하고 있는 교육경비 지원사업이 지역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통해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동구 화정초등학교 학생들. 2018.01.24. (사진=울산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수년째 추진하고 있는 교육경비 지원사업이 지역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통해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동구 화정초등학교 학생들. 2018.01.24. (사진=울산 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교육경비 보조사업이 지역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구 예산을 지원해 공교육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지원 예산이 대폭 증가됐다.

 특히 올해는 관내 사·국·공립 단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51개교에 총 7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동구는 오는 2월7일부터 19일까지 올해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사업계획 신청을 받고, 현지실사와 검토, 교육경비보조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3월 중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보조금을 지원 받는 일선 학교에서는 오는 11월까지 학교별 맞춤형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교육청 예산부족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다양한 학교사업에 운영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보조금을 지원 받은 화정초는 '몸짱! 맘짱! 화정 감성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년별 스포츠 활동과 전교생 1인 1악기 음악활동을 진행했다.

 동부초의 경우 기존의 낡은 운동장 스탠드 차양막 시설을 개선했고, 일산초는 낡고 허술한 개인 사물함을, 문현고는 낡은 급식소 테이블을 현대식으로 교체했다.

 특히 미포초는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이 꼬마 작가가 돼 지역의 관광명소를 둘러본 글과 그림 등을 엮은 '어서와, 동구는 처음이지?' 책 발간 프로젝트를 진행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학교별로 학업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고 동구는 설명했다.

 동구 관계자는 “교육경비 보조사업이 지역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기쁘다”며 “올해도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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