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평창동계올림픽 앞두고 테러 취약시설 점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조현배 부산경찰청장 등 부산경찰 지휘부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24일 국가중요시설인 부산항 신항을 방문, 항만시설 자체 방호계획과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청원경찰 근무상태 등 방호태세를 살피는 등 테러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2018.01.24. (사진=부산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부산청은 올림픽 기간에 대테러상황실을 운영해 경찰작전부대의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인적·물적 테러 위협요소의 관리와 사이버테러대비 모니터링 등 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공항·항만 등 주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112순찰활동을 확대하고, 경찰특공대를 집중 배치해 대테러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현배 청장 등 부산경찰 지휘부는 이날 국가중요시설인 부산항 신항을 방문, 항만시설 자체 방호계획과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청원경찰 근무상태 등 방호태세를 살피는 등 테러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조현배 부산청장은 "전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는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테러 예방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폭발성 물건 등 테러 의심물체 발견 시 즉시 112에 신고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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