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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마을 기적' 화천산천어축제 역대최다 170만명 웃돌 듯

등록 2018.01.27 11: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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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둘째 주말인 13일 혹한 추위에도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018.01.13.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둘째 주말인 13일 혹한 추위에도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018.01.13.   [email protected]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접경지역 산골마을 주민들이 일궈 낸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역대최다 인파인 170만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천군의 중간집계 결과 올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 26일 현재 160만명에 육박한 155만92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4만9045명보다 무려 21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이번 주말과 휴일 2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최강 한파가 계속되는 26일 오전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원에서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장에 이른 아침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8.01.26.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최강 한파가 계속되는 26일 오전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원에서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장에 이른 아침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8.01.26.       [email protected]


 이에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가 관광객 역대 최다 인 170만명 돌파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도 지금까지 11만2670명이 찾아 산천어축제가 명실상부한 최고의 글로벌 겨울축제임을 보여줬다.

 국내 언론뿐 아니라 국외언론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해외매체들이 지금까지 총 588건의 기사를 쏟아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6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읍 2018 화천산천어축제장 일원에서 열린 ‘이기자 부대의 날 행사’에 참가한 장병들이 산천어 맨손잡기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8.01.26.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6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읍 2018 화천산천어축제장 일원에서 열린 ‘이기자 부대의 날 행사’에 참가한 장병들이 산천어 맨손잡기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8.01.26. [email protected]


 지금까지 산천어축제로 인한 순수익은 카드 수익금 17억5160만원, 현금 수익금 7억1425억원, 상품권 사용매수 22만7293장 등 총 24억6585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은 총면적 가운데 산 86%, 호수 5%, 농지 6%로 이루어져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는 면적은 전체의 3%에 불과하다"며 "하지만 역발상을 통해 지역의 청정성을 살린 축제에 집중해 매년 1000억 원이 넘는 직접 경제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에 23일간 열린 산천어축제에서 거둔 경제파급효과는 간접 1475억원, 직접 970억원 등 총 2446억원의 효과를 가져왔으며 2303명의 고용효과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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