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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복귀…9300억원 수익

등록 2018.02.05 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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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복귀…9300억원 수익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쥬만지:새로운 세계'(원제:Jumanji:Welcome to the Jungle)(감독 제이크 캐스단)가 개봉 7주차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다시 한번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며 흥행을 이어갓다.

 5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쥬만지:새로운 세계'(이하 '쥬만지')는 2~4일 전미 3352개관에서 관객을 만나 1100만 달러 수입을 기록, 전주 1위였던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1020만 달러)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누적 3억5200만 달러). '쥬만지'는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서 내려왔으나 단 일주일만에 상황을 반전시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비 9000만 달러가 투입된 이번 작품은 북미 수익 3억5200만 달러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8억5500만 달러(약 9300억원)를 벌어들이며 흥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달 3일 개봉해 171만명이 봤다.

 '쥬만지'는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1995년작 '쥬만지'(감독 조 존스턴)를 리부트(reboot)한 작품이다. 학교 창고를 청소하던 아이들이 낡은 비디오 게임 '쥬만지'를 발견하고 이를 작동하자 게임 속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은 액션물이다. 드웨인 존슨·잭 블랙·케빈 하트·캐런 길런·닉 조나스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윈체스터'(925만 달러, 진입), 4위 '위대한 쇼맨'(780만 달러, 누적 1억3700만 달러), 5위 '호스타일'(550만 달러, 2123만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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