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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코치진이 세세히 잡아준 덕"···A매치 4경기 연속 골

등록 2018.02.05 15: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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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고범준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터키 전지훈련을 마친 김신욱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2.05. bjk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고범준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터키 전지훈련을 마친 김신욱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2.05.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황보현 기자 = A매치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러시아월드컵 본선 멤버가 유력해진 김신욱(전북현대)이 각오를 다졌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주간 터키 안탈리아 훈련을 마치고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이번 훈련기간 몰도바(1-0 승), 자메이카(2-2 무), 라트비아(1-0 승)와 평가전을 치러 2승1무를 거뒀다.

이번 전지 훈련에서 가장 큰 성과는 김신욱의 재발견이다. 김신욱은 지난해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일본전 골을 시작으로 라트비아전까지 A매치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인천공항=뉴시스】고범준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터키 전지훈련을 마친 축구 국가대표팀 김신욱과 이재성이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8.02.05. bjk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고범준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터키 전지훈련을 마친 축구 국가대표팀 김신욱과 이재성이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8.02.05. [email protected]

김신욱은 "불과 석 달 전까지만 해도 주목을 받을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동아시안컵을 기준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신태용 감독님을 포함한 (이)근호 형, (이)재성 같은 동료들 덕분이다. 나 혼자 골을 넣어 미안한 점도 있다"고 말했다.

 "코치진이 미팅을 통해 세부적인 것을 잡아줬다. 크로스는 어디다 올려야 되고 내 움직임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잡아줬다. 지금까지 대표팀에서 그런 적은 없었다. 세밀한 부분을 잡아줘서 완성된 플레이인 것 같다"고 공을 돌리기도 했다.

김신욱은 3월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권창훈(디종) 등 유럽파가 합류하는 대표팀에서 월드컵행 경쟁을 펼쳐야 한다.

【인천공항=뉴시스】고범준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터키 전지훈련을 마친 김신욱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2.05. bjk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고범준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터키 전지훈련을 마친 김신욱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2.05. [email protected]

“언제나 좋은 선수와 좋은 팀에 있을 때 좋은 결과를 냈다. 좋은 선수들이 들어와 상대 수비수가 내게 집중하지 못하면 내게 기회가 있을 것이다. 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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