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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논개제 본격적인 축제준비 총력

등록 2018.02.05 16: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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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논개제 제전위원회는 5일 총회를 열고 축제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2018.02.05.(사진=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논개제 제전위원회는 5일 총회를 열고 축제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2018.02.05.(사진=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5일 논개제 제전위원회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제17회 진주논개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해 24명의 논개제 제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통해 제전위원장에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을, 부위원장에 강길선 시의원과 주강홍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등 임원을 선출하고 축제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논개제 제전위원회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논개와 7만 민·관·군의 넋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리는 진주논개제의 축제 기획, 프로그램 개발 등 행사 전체를 주관하게 된다.

올해 진주 논개제는 오는 5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진주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펼쳐진다.

시는 축제기간 중에 논개를 기리는 의암별제, 논개 순국재현극을 비롯해 진주검무 등 진주의 무형문화재 전통 예술공연, 교방문화체험, 전통놀이체험, 논개 상상화 그리기체험, 진주 농·특산품 전시판매 등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예산을 30% 증액 편성해 축제 프로그램인 논개 순국재현극의 특화와 관광 트렌드에 걸맞은 가족, 여성을 위한 체험·참여 프로그램 신설 등을 신설했다.

또한 논개제 기간 동안에는 진주남강 물 축제, 진주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진주탈춤한마당, 진주시민 밴드 페스티벌 등 많은 동반행사를 마련해 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 논개제는 진주가 갖고 있는 역사성과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독창적인 축제로 역사적, 예술적, 교육적 의미와 진주정신이 담긴 축제다”며 “봄에는 진주 논개제, 가을에는 유등축제·개천 예술제로 세계축제도시 명성에 걸맞게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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