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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뛰는 심석희 "중국팀 방해, 극한상황 만들어 훈련했다"

등록 2018.02.05 17:41:28수정 2018.02.05 17: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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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선수촌에 입성한 5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올림픽선수촌에서 심석희가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18.02.05.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선수촌에 입성한 5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올림픽선수촌에서 심석희가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18.02.05.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 권혁진 기자 =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심석희(21·한국체대)의 질주가 다시 시작된다. 심석희는 5일 오후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묶게 될 강릉올림픽선수촌에 입촌했다.

최근 심석희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코치와의 마찰로 맘고생을 했다. 손찌검까지 당하자 이틀 동안 합숙소를 떠나기도 했다. 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훈련에만 집중해도 모자란 시간에 잊지 못할 상처를 입었다.

논란 후 처음 공개석상에 나타난 심석희는 "여기까지 오게 되니 (올림픽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이제부터 진짜 본격적인 마무리를 하는 단계이니 잘 하겠다"고 밝혔다.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선수촌에 입성한 5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올림픽선수촌에서 심석희가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다. 2018.02.05.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선수촌에 입성한 5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올림픽선수촌에서 심석희가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다. 2018.02.05. [email protected]

동료들이 있어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 이들은 심석희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지난달 30일 '맏언니' 김아랑(23·고양시청)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심석희의 생일파티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심석희는 "대표팀 선후배들이 잘 챙겨줘서 좋은 시간 보냈다"며 고마워했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서 샛별로 떠오른 심석희는 이번 대회에서 다관왕을 노린다. 여러 종목 중 동료들과 함께 하는 계주에 더욱 마음이 가는 눈치다.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선수촌에 입촌한 5일 오후 심석희가 강원 강릉시 올림픽선수촌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8.02.05.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선수촌에 입촌한 5일 오후 심석희가 강원 강릉시 올림픽선수촌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8.02.05. [email protected]

심석희는 "계주는 다들 절실히 준비를 많이 했다.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벌 중국 선수들의 방해를 두고는 "아무래도 가장 많이 견제되는 선수들"이라면서 "좀 더 극한의 상황을 만들어 훈련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선수촌에 입성한 5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올림픽선수촌에서 심석희가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8.02.05.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선수촌에 입성한 5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올림픽선수촌에서 심석희가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8.02.0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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