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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보이콧에 법사위 파행…"'강원랜드 수사 외압 의혹' 권성동 사퇴해야"

등록 2018.02.06 1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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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한 권성동 위원장이 소방기본법, 소방시설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일괄상정하고 있다. 2018.01.3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한 권성동 위원장이 소방기본법, 소방시설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일괄상정하고 있다. 2018.0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정윤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6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사퇴를 주장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민주당 간사인 금태섭 의원을 비롯 박범계, 박주민, 백혜련, 이춘석, 정성호, 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권성동 위원장이 법사위를 주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전원 퇴장했다.

  이들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논란 중심에 권성성 법사위원장이 있다. 채용비리는 지금의 심각한 청년실업난을 생각할 때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권 위원장의 혐의유무가 명확해질 때까지 법사위원장직을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검찰 수사가 미진하다면 특검을 도입해서라도 채용비리와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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