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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굴스키 서지원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결선 꼭 즐기겠다"

등록 2018.02.09 12:14:02수정 2018.02.09 13: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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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 추상철 기자 = 9일 오전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글 예선 경기. 대한민국 서지원이 피니쉬라인에 들어오고 있다. 2018.02.09. scchoo@newsis.com

【평창=뉴시스】 추상철 기자 = 9일 오전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글 예선 경기. 대한민국 서지원이 피니쉬라인에 들어오고 있다. 2018.02.09.  [email protected]

【평창=뉴시스】 문성대 기자 ="1차 목표는 결선무대 진출입니다. 꼭 결선에 올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서지원(24)이 9일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1차 예선에서 68.46점으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지원은 1점프와 2점프대에서 턴과 점프를 소화하며 빠른 속도로 결승 지점을 통과했다. 기량을 모두 보여준 서지원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환하게 웃었다. 올림픽 무대가 조금은 떨렸지만, 홈팬들의 환호로 이를 극복했다.서지원은 "정말 재미있었다. 소치올림픽 때는 정말 떨렸다. 심장이 두근거렸다. 지금은 정말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창=뉴시스】 추상철 기자 = 9일 오전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글 예선 경기. 대한민국 서지원이 착지를 하고 있다. 2018.02.09. scchoo@newsis.com

【평창=뉴시스】 추상철 기자 = 9일 오전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글 예선 경기. 대한민국 서지원이 착지를 하고 있다. 2018.02.09.  [email protected]

"한국에서 올림픽을 뛰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열감이 느껴졌다. 일단 한국어가 들리는 게 너무 좋았다. 이렇게 응원을 받아본 것도 처음"이라며 기뻐했다.

서지원은 "내일 트레이닝이 있어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할 것"이라면서 2차 예선으로 눈길을 돌렸다.

【평창=뉴시스】 추상철 기자 = 9일 오전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글 예선 경기. 대한민국 서지원이 질주하고 있다. 2018.02.09. scchoo@newsis.com

【평창=뉴시스】 추상철 기자 = 9일 오전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글 예선 경기. 대한민국 서지원이 질주하고 있다. 2018.02.09.  [email protected]

경기 중 넘어져 최하위에 그친 사촌언니 서정화(28)에 대해서도 "아직 2차 예선이 남아있다. 언니가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언니가 트레이닝 때 고관절을 다쳤다고 하더라"며 안타까워했다.

 "나 역시 오른쪽 무릎을 다쳐서 여기까지 오는 데 힘들었다. 관절이 조금 안 좋지만 참을만하다. 꼭 결선무대에 올라 더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평창=뉴시스】 추상철 기자 = 9일 오전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글 예선 경기. 대한민국 서지원이 질주하고 있다. 2018.02.09. scchoo@newsis.com

【평창=뉴시스】 추상철 기자 = 9일 오전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글 예선 경기. 대한민국 서지원이 질주하고 있다. 2018.02.09.  [email protected]

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결선에 올라가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2차 예선을 기대해보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평창=뉴시스】 추상철 기자 = 9일 오전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글 예선 경기. 대한민국 서정화가 두번째 점프를 앞두고 넘어지고 있다. 2018.02.09. scchoo@newsis.com

【평창=뉴시스】 추상철 기자 = 9일 오전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글 예선 경기. 대한민국 서정화가 두번째 점프를 앞두고 넘어지고 있다. 2018.02.0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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