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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빙구 단일팀 北감독 "정수현 모든 것 발휘, 기대하라"

등록 2018.02.09 15: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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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박철호 여자아이스하키 북한 감독이 4일 오후 인천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평가전 남북단일팀과 스웨덴의 경기를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8.02.04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박철호 여자아이스하키 북한 감독이 4일 오후 인천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평가전 남북단일팀과 스웨덴의 경기를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8.02.04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 박지혁 기자 =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박철호 북한 감독이 함께 합류한 정수현에게 기대감을 표했다.세라 머리(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9일 오후 강릉 관동대 트레이닝센터에서 스위스와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별리그 1차전(10일)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B조와 22명 출전 엔트리에 포함될 것이 유력한 A조가 순서대로 훈련했다. 머리 감독이 지휘하고 박 감독은 지원했다.

2라인 공격수 이은지가 발목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북한에서 합류한 12명 중 간판이라는 평가를 받는 정수현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강릉=뉴시스】박주성 기자 = 북한 박철호 감독이 5일 오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훈련에서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18.02.05. park7691@newsis.com

【강릉=뉴시스】박주성 기자 = 북한 박철호 감독이 5일 오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훈련에서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18.02.05. [email protected]

정수현은 160㎝ 58㎏으로 체격이 크지 않지만 스피드가 좋고 스틱 기술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좀처럼 입을 열지 않던 박 감독은 먼저 이뤄진 B조 훈련 후 '정수현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정수현 선수가 내일 경기에서 자기의 모든 걸 발휘할 것입니다. 내일 기대하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인천=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4일 오후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평가전 남북단일팀과 스웨덴의 경기. 2피리어드 남북단일팀 정수현이 퍽을 향해 달리고 있다. 2018.02.04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4일 오후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평가전 남북단일팀과 스웨덴의 경기. 2피리어드 남북단일팀 정수현이 퍽을 향해 달리고 있다. 2018.02.04 [email protected]

트레이닝센터에서 본 경기장 라커룸으로 이동하는 동안 취재진의 질문에 미소를 보내면서도 발언은 최대한 자제했다.

스위스와 첫 경기를 앞둔 소감은 "경기 끝나고, 우선 내일 경기 잘하고···"였다. 스위스전에는 북측 선수 최대 5명이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정수현이 4일 오후 인천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평가전 남북단일팀과 스웨덴의 경기를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8.02.04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정수현이 4일 오후 인천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평가전 남북단일팀과 스웨덴의 경기를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8.02.04 [email protected]

머리 감독이 단일팀 운영의 전권을 쥔 가운데 박 감독은 북한 선수들을 관리하면서 단일팀의 잡일을 맡아 조화를 이루는데 힘쓰고 있다.

단일팀은 10일 밤 9시10분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위스와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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