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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용호 탈당...바른미래당 30석으로 창당될 듯

등록 2018.02.11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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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간담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투표시스템 적용방안'에 참석한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1.2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당팀 =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이 11일 탈당해 무소속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민의당이 중앙위원회에서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공식 의결하자 "국민의당을 탈당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이 의원은 입장문에서 "최선의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최선의 선택지 없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면서 "저는 잠시 어느 길도 선택하지 않고, 자숙과 자성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제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정치를 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지역민들에게 더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이 의원은 당분간 통합신당이나 민주평화당으로 가지 않고 무소속으로 남아 있다가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의 탈당으로 국민의당 의석수는 21석이 됐다. 따라서 9석의 바른정당과 합당 시 바른미래당은 30석의 의석을 보유한 채 원내 제3당으로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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