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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가지 그림자:해방' 북미 개봉 첫 주 1위…국내 21일 개봉

등록 2018.02.12 09: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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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가지 그림자:해방' 북미 개봉 첫 주 1위…국내 21일 개봉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50가지 그림자:해방'이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2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50가지 그림자:해방'(원제:Fifty Shades Freed)(감독 제임스 폴리)는 전미 3768개관에서 3880만 달러를 벌어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작품은 2015년부터 시작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서로에게 강하게 이끌려 결국 함께하게 된 '그레이'(제이미 도넌)와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스), 이번 작품은 아나스타샤가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가 역전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이미 도넌와 다코타 존스가 전작에 이어 호흡을 맞추고, 에릭 존슨·애리엘 케벨이 새롭게 합류했다. 영화는 국내에서 오는 21일 개봉할 예정이다.

 전작 두 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2015) '50가지 그림자:심연'(2017)은 전 세계에서 각각 5억7100만 달러, 3억81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작품 또한 개봉 첫 주에만 해외 수익 9800만 달러를 더해 총 매출액 1억3600만 달러를 넘겼다.

 한편 윌 글럭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피터 래빗'(2500만 달러)과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신작 '더 15:17 투 파리'(1260만 달러)는 각각 2, 3위에 올랐다. 4위는 '쥬만지:새로운 세계'(980만 달러, 누적 3억6560만 달러), 5위는 '위대한 쇼맨'(640만 달러, 1억46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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