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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7분지각 재난문자 기상청-행안부간 방화벽 차단 때문

등록 2018.02.12 09: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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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우종록 기자 = 11일 오전 5시 3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해 북구 장량동 상가 외벽이 떨어지고 유리창이 파손되어 있다. 2018.02.11.  wjr@newsis.com

【포항=뉴시스】우종록 기자 = 11일 오전 5시 3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해 북구 장량동 상가 외벽이 떨어지고 유리창이 파손되어 있다. 2018.0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사회정책팀 =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일 발생한 4.6규모의 포항지진에서 재난문자가 7분 늦게 발령된 것과 관련해 '기상청과 행안부를 연결하는 방화벽 문제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행안부는 12일 설명자료를 통해 재난문자 발송이 지연된 이유는 기상청 지진통보시스템과 행안부 CBS 시스템을 자동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방화벽이 차단돼 자동발송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행안부 상황실 모니터링 요원이 미발송 사실을 인지하고 수동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약 7분의 시간이 소요됐으며 지금은 방화벽 허용 등 CBS 시스템을 복구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지진에 대한 긴급재난문자는 기상청이 발송 주체로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위한 전용시스템을 구축중이며 전용시스템 구축전까지 행안부의 CBS 시스템을 이용하여 발송하게 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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