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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1091개 병·의원 설연휴 응급진료…응급의료기관은 67개 운영

등록 2018.02.13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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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시내 설연휴 문여는 응급의료기관.2108.2.13(제공=서울시)

【서울=뉴시스】서울시내 설연휴 문여는 응급의료기관.2108.2.13(제공=서울시)


【서울=뉴시스】사회행정팀 = 서울시가 설 연휴(2월15일~2월18일)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휴일  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되며 당직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의료원 등 지역응급센터 31개소 ▲서울시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0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6개소 등 총 67개소다.

 당직의료기관은 연휴기간중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1091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일지킴이약국은 당직의료기관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설 연휴기간중 3269개소가 운영된다.

 설연휴 우리동네에서 문을 연 병원의원이나 약국을 확인하려면 국번 없이 119나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13개 품목)는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088곳(서울시홈페이지→안전상비의약품)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설연휴 전후로 명절 준비, 장시간 운전, 환경 변화 등으로 체력이 저하돼 질병에 취약해 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설 연휴 배탈, 감기 등 경증질환 증세가 있을 경우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갈 수 있게 미리 확인하기 바란다”며 “연휴동안 시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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